무인도를 개간해 삶의 터전을 일군 Tibbett일가. 아이들은 모두 자라 하나 둘 섬을 떠나고, 막내 Matthais도 결국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의 선장이 된다. 하지만 고향을 못 잊은 Matthais는 결국 섬으로 돌아오는데... 섬에서 나고 자라고, 그리고 죽기까지를 잔잔하고 담담하게 그린 이야기. 그림도 이야기에 걸맞게 온화하고 따뜻하다. Barbara Cooney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이면서도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