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Henry는 75세의 생일을 맞던 날 갑자기 집을 뛰쳐나갔다. 그녀가 살던 곳은 근사한 해변에 위치한 요양원으로 참으로 멋진 곳이지만, 너무나 지루하고 무료한 나날이 계속되면서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저축을 모두 털어 일등칸 기차표를 사고 여행을 시작했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영국의 해변마을이었다. 그곳에는 다섯 명의 아이와 엄마아빠가 살고 있었고 이들은 그녀를 환영한다.
동화작가계의 네임드 Dick King-Smith의 작품 《The Stray》입니다. 그는 짜릿한 모험 속에 빵빵 터지는 유머를 풀어놓을 줄 아는 작가죠? 《The Stray》도 노년의 여행이라는 위험한 모험에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풀어놓고 있는데요, 그 과정이 무척이나 즐겁고 신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