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금세공사의 아들 라노퍼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붓형 게부의 괴롭힘에 시달리면서도 금세공사의 꿈을 키워간다. 어느 날 계부의 방에서 무덤에서 훔쳐온 황금잔을 발견한 후부터 라노퍼는 예기치 않은 모험에 휘말려 들어가는데...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모험소설. 영어권 거주 경험이 없다면 중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읽을 수 있을 듯하다. 뉴베리상 수상작으로, 다른 뉴베리상 수상작에 비하면 문장이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모험 활극이다보니 흥미진진해서 책장이 빨리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