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고 변신했던 공주 Emma 겨우 사람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모의 약혼남도 저주에 걸려 수달이 되어 버려 겨우 구해줬다. 그렇게 끝이 나면 좋을 텐데 이번에는 이모가 문제다. 먼 옛날 요정이 Emma의 가문에 내린 저주로, 16살이 지난 후 꽃을 만지면 흉측하게 늙은 할머니가 되는데 이모가 변해버렸다. 저주를 풀기위해서는 과거로 되돌아 가야하는데 이게 참 쉽지 않다.
E. D. Baker의 《Once upon a Curse》는 고전동화 ‘개구리왕자’를 재해석한 《The Frog Princess》와 《Dragon's Breath》를 잇는 Series입니다. 처음부터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Once upon a Curse》까지 이어지는데요, 모든 것이 정리되는 만큼 상당히 스케일도 크고 볼거리도 많으며 당연히 재미도 뛰어납니다. 요정과 마법의 판타지의 세계가 동화처럼 그려져 있어 상상의 나래가 자연스럽게 펼쳐지는데요, 읽는 내내 괜히 행복한 마음이 저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