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시골에서만 자라 도시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소녀 Hanna, 시카고라는 도시 그것도 메트로폴리스에서 일주일 간 지내면서 겪는 도시여행에 관한 이야기 Sarah Stewart의 《The Journey》입니다.
그녀가 살던 Amish는 보수적인 동네로 18세기와 마찬가지로 검은 모자와 검은 옷 그리고 마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전통예절을 지키며 살아온 소녀가 겪게 된 엄청난 문화충격을 정말 환상적인 이야기와 그림으로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처음 겪게 되는 문화충격은 이질감이 아니라 신선함이며 소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새로운 느낌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달래주는 것은 살아온 고향과 가족이죠. 독특한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정말 묘한 감동을 전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