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te What?: A Historical Guessing Game for Food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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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isgusting and We Ate It! True Food Facts from Around the World and Throughou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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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북 리뷰
이 세상에는 독특한 음식이 참 많습니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청국장처럼 자국 사람들은 너무나 맛있게 먹지만 외국인에게는 조금 먹기 힘든 음식도 있죠. 《It's Disgusting and We Ate It! True Food Facts from Around the World and Throughout History》는 바로 이런 음식과 음식에 대한 역사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은 모두 3부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메뚜기를 비롯해서 지렁이 스프, 방울뱀 샐러드와 같이 다소 혐오스러울 정도의 기이한 음식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옛날 사람들이 먹던 음식들 중 현대인들의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음식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마지막 3부에서 현대인의 음식과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은 엽기 또는 더러운 것에 대한 관심이 대체로 많죠. 이상하게도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It's Disgusting and We Ate It! True Food Facts from Around the World and Throughout History》에 대한 반응은 굉장히 열광적입니다. 다소 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끼고 돕니다. 선호도 높은 소재에 재미있는 구성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음식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몇 해 전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 습속을 두고 ‘야만성’ ‘야만적 국가’라고 비난한 적이 있었죠. (옳다 그르다, 좋다 싫다의 문제를 떠나서) 이는 전적으로 문화상대주의를 전혀 이해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그릇된 행태입니다. 나고 자란 곳이 다르고 물산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식재료와 똑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물론 문화상대주의가 가지는 한계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 논리로 따지고 들었을 때 푸아그라만큼 야만적 습속도 없는 것처럼,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아전인수 또는 자가당착에 빠져서는 곤란하겠죠.
《It's Disgusting and We Ate It! True Food Facts from Around the World and Throughout History》에서도 이러한 오류가 일부 있습니다. 우리의 식탁에서 빠져선 안 될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술자리의 고급 안주로 자리 잡은 회(Sushi)마저 약간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식그림책이니 만큼 정확한 정보, 명확한 설명이 당연한데 이 점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엄마아빠가 곁에서 조금 교육지도를 해줄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