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의 저자로 유명한 Gary Paulsen의 어린 시절이 드러나는 자전적 소설로 웃음이 넘쳐나는 《The Schernoff Discoveries》입니다. 저자인 Gary와 과학 분야에선 천재지만 도저히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회성이 떨어지고 모자란 열네 살 소년 Harold Schernoff가 주인공이죠. 아, 화자는 당연히 Gary입니다. 둘 다 똑똑하지만 Harold는 대담한 반면에 Gary는 신중한 편이라 성격상 분명한 차이도 있는데요, 이들이 벌이는 소동기입니다.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Gary의 친구인 Harold Schernoff로 이 친구에겐 세상 모든 이치를 풀어줄 나름의 해법이 있습니다. 볼링이나 골프 등 운동 잘하는 법은 물론이고 돈을 버는 법까지도 말이죠. 이걸 실험하기 위해서 스키를 타러 가는데요, 거긴 예쁜 여자들이 많거든요. 그러나 맙소사! 벌어지는 것은 재앙입니다. 마치 영화 덤 엔 더머를 연상케 하는 이들이 어떤 짓을 저질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