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부터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답게, 귀여운 그림과 적당한 글밥으로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착한 친구들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
평소 책 읽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도 푹 빠져서 읽게 될 것 같다.
또 평소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원서와 한글책을 같이 보여 주면 좋다고 하는데, 그때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송*은
우리말로 읽어 더 재미있는 세계적 인기의 그래픽노블 - 마침내 완결!
호주의 어린이책 작가 애런 블레이비(Aaron Blabey)의 그래픽노블 시리즈 「배드 가이즈(The Bad Guys)」는
출간 후 무려 113주 동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으며,
40개국에 출간되어 2,50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드림웍스에서는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를 개봉하였고, 넷플릭스 시리즈로도 제작하였다.
이 작업에 애런 블레이비 자신도 총괄 프로듀서로서 참여했다. 2025년 7월 30일에는 후속편이 개봉된다.
이미 국내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영어 원서’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던 「배드 가이즈」는 ‘우리말로 읽으니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고,
마침내 19권과 20권이 동시에 출간되며 시리즈 완결을 맞게 되었다.
나쁜 놈 캐릭터의 대명사인 늑대, 뱀, 상어, 피라냐, 독거미 등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소동으로 큰 웃음을 안겨 주며 시작한 이야기는
유니버스-멀티버스를 넘나들며 악의 화신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으로 발전하더니,
내면의 선과 악, 그 갈등을 다루는 등 더욱 폭넓고 다양하게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배드 가이즈」 시리즈는 여기에 담긴 다양한 생각거리, 이야깃거리를 활용하여 한층 풍부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러나 그저 빵빵 웃음을 터뜨리며 즐겁게 읽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충분하고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