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가이즈 열아홉 번째 이야기 - 뱀 VS 야수, ‘공포의 대군주’ VS ‘그분’
‘그분’의 예언대로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전설 속의 야수’ 울프는 자신을 악의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오랜 친구이자 ‘전설 속의 뱀’ 스네이크를 회유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스네이크를 비롯한 ‘어둠의 군주들’, 그리고 스플라르곤의 꼭두각시 부하가 된 동료들까지 합세해 총공격을 퍼붓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그럼에도 울프는 다시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어린 시절 유일한 친구인 울프가 그저 죽지 않길 바랄 뿐이었던 스네이크는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공격을 시작하는데…….
소중한 친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은 울프도 마찬가지. 결국 어쩔 수 없이 이들은 친구에서 원수로 관계를 끝맺게 되는 걸까?
그리고 마침내, ‘또 다른 분들’과 하나가 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그분’이 돌아오고,
절대 선과 절대 악이 맞붙는 최후의 대격돌이 시작된다.
그분이 공포의 대군주 스플라르곤의 손아귀에서 친구들을 하나하나 구해 내는 데 사용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완결까지 단 한 권을 남겨 두고 있지만, 여전히 끝을 예상할 수 없는 「배드 가이즈」. 19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당장 다음 권을 펼쳐 보고 싶어질 독자들께, 20권이 동시에 출간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울프, 무사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