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 Roald Dahl의 단편과 그의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 그리고 작가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책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and Six More》입니다.
먼저 이 책의 제목은 Henry Sugar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모험담입니다. 어느 날 Henry Sugar는 낡은 책을 읽고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물을 분간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마치 산 속을 헤매던 무협지의 주인공이 동굴 속에서 비급을 발견하고 절세 무공을 익힌다는 설정과 비슷하네요. 그렇게 익힌 능력으로 뭘 했을까요? 날마다 카지노에 가서 엄청난 돈을 거둬들이네요. 캬캬캬~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판타지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이처럼 그는 자신의 꿈이나 사소한 생각을 책으로 펼쳐내곤 했습니다. 예컨대 세계적인 히트작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의 경우 문득 떠오른 상상을 기록한 메모지 한 장으로 탄생을 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작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지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절대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글쓰기의 노력을 다해라 입니다. 또한 사소한 것이라도 모두 메모를 해두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그 동안 먹고 살기 힘들 테니까 밥벌이용 직업은 가지고 일을 하다가 전업 작가로 나서는 것이 좋다는 아주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방법까지 알려주죠. ^^
유쾌한 이야기와 로알드 달의 작업을 엿보는 즐거운 이야기 《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and Six More》입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