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가 학교에 입학했어요.
평소에 더럽고 역겨운 음식을 즐겨먹던 파리는 자기 혼자만 그러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요
하지만 다행히 같은반 친구들 모두가 더럽고 역겨운 음식을 먹는거예요.
파리의 특징을 잘 잡아서 표현한 위트있는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한참을 웃게 되네요.
결코 역겹지 않은 작은 친구의 일기를 통해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지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아주 재미난 책입니다.
짧은 글과 재미난 그림, 일기 형식의 글을 통해 쉽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작가 Doreen Cronin 의 책들을 모두 어린 친구들을 위한 그림책과 쉬운 리더스 단계여서 더욱 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