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의 천재 Hoot Owl은 먹이를 찾아다니며 주위를 날다가, 목표가 보이면 실력을 발휘해서 변장에 나선다. 토끼를 잡기 위해서 당근으로 변신을 하고, 비둘기를 잡기 위해서 새장으로 변신을 한다. 양에게 다가갈 때는 양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심지어 웨이터 복장으로 기다리기까지 한다. 이 유쾌한 올빼미는 과연 사냥천재일까, 바보일까?
올빼미가 지혜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Hoot Owl, Master of Disguise》에서는 그렇게 현명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터지는 웃음을 안겨주는데요, 이런 즐거움은 대담한 윤곽선과 과감한 색감 그리고 풍부한 표정의 캐릭터가 살려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