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꿀벌 통 곁에서 겨울을 나려던 아빠 곰과 아기 곰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자 아늑한 곳을 찾아 백화점 안 인형 가게에서 잠이 들었죠. 그런데 다음날, 부모님과 백화점에 온 소년이 아기 곰을 인형인줄 알고 사가지고 떠나버렸어요! 아기 곰이 사라지고 아빠 곰은 또다시 헐레벌떡 뒤쫓아 갔지요. 가족은 택시를 타고 기차를 타더니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유람선을 타는 거예요!
뜻밖에 바다 여행을 하게 된 아기 곰과 뒤쫓아 가는 아빠 곰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