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28살에 요절한 화가 에곤 쉴레의 드로잉과 수채화를 충실하게 엮어서 펼쳐낸 화집이다.
에곤 쉴레는 전 생애를 통해 수백 점의 오일페인팅, 수천점의 드로잉과 수채화를 남긴 오스트리아 화가다.
보관과 전시에 유리한 오일페인팅은 이미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손상되기 쉬운 드로잉과 수채화는 쉽게 접하기 힘들 다는 것은 사실!
이 점을 고려해볼때 이 화집은 그의 팬이나 미술학도, 수집가들에게 의미가 있을듯 하다.
학생시절의 작품부터 연대기순으로 작품을 정렬해 놓았으며, 각 섹션마다 그 당시 쉴레의 특별한 이벤트등을 적어놓았다.
대작을 위한 밑그림 혹은 완성된 작품으로서든지
화집속의 350여 드로잉과 수채화를 통해 쉴레의 짧지만 강한 발자취를 들여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