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에서 친구들을 웃기는 재담꾼인 Bobby, 그러나 어쩐지 친구들이 웃는 횟수가 줄어만 간다. 자꾸 위트가 사라지는 것 같아 무리를 하게 되고 그러다 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자신을 지지해준 선생님께도 실망을 안겨드리고 말았다. 이런 그에게 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기로 했으니, 바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웃음 대회를 만들어 펼쳐보라는 것이다.
자신감을 잃은 아이가 노력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즐거운 이야기 Elizabeth Levy의 《My Life as a Fifth-Grade Comedian》입니다. 다소 무리한 설정은 있지만 아이의 시선에서 보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며 유쾌한 웃음 가운데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어서 신나게 읽어나가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