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미라 동굴벽화, 라스코 동굴벽화 등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유명한 동굴그림들이 있죠. 어찌나 컬러풀하고 섬세한지 정말 예술의 혼은 시대가 따로 없구나 싶을 정도인데요, 그런 감동을 저자 Mordicai Gerstein도 느꼈나봅니다. 《The First Drawing》을 통해서 15,000여 년 전의 그 때 동굴벽화가 생겨나기까지의 과정을 상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네요.
당시 주거문화는 동굴이었을 것이며, 동굴의 벽에 새긴 그림은 아마도 마법과도 같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냥과 안전 그리고 무사안녕을 위한 교육이자 기도문과 같았을 지도 모릅니다. 이런 느낌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데요, 보고 있노라니 진짜 그랬을 것만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