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고양이의 마수에 의해 할머니 쥐가 죽었다. 죽음의 위험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기로 하고 Robinson씨 가족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한 소년의 집이었다. 그 집에는 Robinson씨네 가족 외에도 쥐가 살고 있었으니, Giants라는 이름의 애완용 쥐였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는 풀어놓아 독자를 홀리는 Dick King-Smith의 《The Mouse Family Robinson》입니다. 생존을 위해 찾아온 쥐 가족과 기존에 살고 있던 애완용 쥐가 이웃이 되어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인데요, 명불허전이라는 말처럼 Dick King-Smith의 재치가 번쩍입니다. 또한 Nick Bruel의 만화 같이 유쾌한 일러스트가 Dick King-Smith의 재미를 살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