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Helen,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졸업을 못할 상황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읽기가 되지 않는다. 마운드 위에서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최고의 투수이며 수학도 뛰어나지만 읽기 능력이 딸리는데, 정말 난감하다. 그러던 중 이런 상황을 잘 알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바로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그녀에게 특별수업을 제안하고 그렇게 새로운 공부가 시작되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유쾌한 필치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Barthe DeClements의 《Sixth Grade Can Really Kill You》입니다. 학교생활과 수업에 곤란을 겪는 아이의 심정을 잘 헤아려서인지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웃음 속에 교훈을 던지는 기술이 정말 세련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