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K-힐링소설의 중심!
‘메리골드 시리즈’의 아름다운 엔딩을 기념할
한정판 특별 세트 출간!
국내에서만 100쇄를 돌파하고 영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출간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와 그 후속편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이 아름다운 완결 스토리와 한정판 세트 케이스로 독자들을 만난다.
시리즈의 출발점인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과거의 상처를 지우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신비한 공간에서 펼쳐낸다. 언덕 위에 문을 연 조금은 수상한 세탁소, 그곳에서 매일 따뜻한 차를 준비하는 미스터리한 여인은 무심한 듯 다정하게 사람들의 마음속 아픈 기억들을 들어준다. 차를 마시며 저마다의 상처를 털어놓는 사람들,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워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 진심 어린 마음들. 하지만 아픈 기억을 모두 지우면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윤정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슬픔과 기쁨이 맞닿아 있음을, 때로는 잊고 싶은 기억이 지금의 나를 만든 귀한 시간임을 따뜻하게 일러준다. 밝은 슬픔, 그리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누군가의 믿음과 격려가 오롯이 담긴 이야기다.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은 세탁소 건물 한편에 새롭게 문을 연 사진관에서 시작된다. 읽고 싶은 마음이나 보고 싶은 미래를 사진으로 찍어준다는 이 낯선 공간은, 마을에 또 다른 마법을 불러온다. 외면했던 상처와 외로움, 불안을 안고 살아온 이들이 사진관을 찾아와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결심한 듯,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과연 그들이 바라던 모습은 사진 속에 어떻게 담겨 있을까? 잊고 지내던 자신과 마주하고, 인화된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되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이 작품을 채운다.
마지막 이야기인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에서는 다시 한 번 마을에 잔잔한 변화가 찾아온다. 한적한 해변에 새롭게 문을 연 식물원, 그곳의 사장인 단발머리 여자는 꽃과 나무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과거의 기억에 갇혀 자책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하며 익숙한 일상에만 머무르던 이들이 하나둘 식물원을 찾아오고, 우리는 이웃처럼 익숙한 얼굴들과 다시 만난다. 외지인임에도 어딘가 익숙한 분위기의 사장은 씨앗 하나, 꽃 한 송이를 통해 손님들이 조금씩 자신을 믿고 회복해 나가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삶이란 비와 바람, 햇살을 견디며 피어나는 꽃과 같다는 사실을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게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