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으며,
나쁜 사람에게도 뉘우칠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 민담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래 등 같은 기와집에 살며 곳간이 곡식과 돈으로 넘쳐나고, 고기반찬과 떡도 실컷 먹고, 값비싼 비단과 병풍 장식품을 잔뜩 가지고 있는 옛날 부자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요. 혹은 문제가 생겼을 때 관아를 찾아가 사또에게 판결을 내 달라고 청하곤 했던 풍습도 접할 수 있답니다.
옛날이야기에는 조상들의 삶의 모습뿐 아니라 조상들이 가졌던 삶의 깨달음이나 교훈이 들어 있기 마련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된 가르침이 바로 ‘권선징악’이에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0. 흥부 놀부』의 「흥부 놀부」가 대표적인 권선징악 이야기랍니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자라기를 바랐던 거예요.
그렇다면 벌을 받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서 다시 착한 마음씨를 갖게 된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옹고집』에서 벌을 받고 잘못을 뉘우친 옹고집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상상력과 삶의 모습을 만나 봐요!
30권 수록 민담
「옹고집」
성이 옹 씨인데 욕심 많고 심술궂은 데다 고집까지 세서 ‘옹고집’이라고 불리는 부자가 있었어요. 남에게 베풀기를 싫어해서 스님이나 거지가 오면 매를 때려 내쫓는 나쁜 사람이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옹고집과 머리카락 한 터럭까지 똑같이 생긴 가짜 옹고집이 나타났어요! 옹고집의 가족들은 물론 오랜 친구도 누가 가짜고 진짜인지 구별하지 못할 정도였어요. 결국 관아에 가서 사또에게 판결을 내려 달라고 합니다. 과연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로 판명이 날까요? 진짜 옹고집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나쁜 심보를 고칠 수 있을까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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