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착한 마음으로 수련하면 누구나 신선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옛날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신선은 어떤 존재일까요? 신선이 되면 오래오래 살며 늙지 않고,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고, 멋진 용이나 새로 변신할 수도 있답니다. 우리 조상들은 신선이 신비한 도술로 착한 사람들을 돕는 특별한 존재이지만, 평범한 사람도 노력으로 신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옛날에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신분이 있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신분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신선은 달랐답니다. 타고나지 않아도 착한 마음으로 수련하며 도를 닦으면 누구든 신선이 될 수 있으니까요. 살기 위해 도둑질을 했더라도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착한 사람으로 돌아가 수련하면 신선이 될 수 있지요.
우리 조상들은 신분과 상관없이 누구든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민담과 전설, 이야기 속에서 펼쳤답니다. 그래서 착한 일을 한 사람이 복으로 좋은 배우자나 집도 얻고, 장군이나 나라의 관리가 되고, 신선이 되는 이야기가 생긴 것이에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9. 신선이 된 도둑』에서 우리 조상들의 상상력과 바람을 만나 봐요!
29권 수록 민담
「신선이 된 도둑」
청렴한 선비와 이웃으로 사는 도둑 박 서방이 있었어요. 남의 재물을 훔치며 살던 박 서방은 어느 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되었어요. 그래서 도둑질을 그만두고 새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지요. 누구든 열심히 수련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박 서방은 신선 수련을 하러 집도 재산도 버리고 길을 떠났습니다.
신선이 산다는 높고 깊은 산을 찾아다니던 박 서방은 자기처럼 신선이 되려는 노인을 만나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함께 여행할수록 노인이 평범한 사람 같지 않았어요.
노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박 서방은 바라는 대로 무사히 신선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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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선이 된 도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