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별이 있다”
SF 거장 《삼체》 류츠신 작가의 어른을 위한 동화
볼로냐 대상 수상 곽수진 작가와의 만남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한 세계적 SF 거장 류츠신이 어른을 위한 동화를 선보인다.
《삼체》의 작가 류츠신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쓴 동화 작품 《불을 지키는 사람》은 세상의 끝에서 매일 태양에 불을 지피는 불지기 노인,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모험을 떠나는 청년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의 동쪽 외딴섬에 홀로 불을 지키는 불지기가 있다.
그는 매일 석탄을 캐고 기름을 짠 뒤 새벽마다 바다에 나가 태양에 불을 붙인다.
그가 없으면 해가 뜨지 않기에, 단 하루도 쉴 수 없고 아주 작은 오차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어느 날, 사샤라는 청년이 그를 찾아와 죽어가는 여자친구의 별을 찾아서 그녀를 살려달라고,
그러면 섬에 남아 불지기 일을 이어받겠다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들은 고래이빨로 만든 로켓을 쏘아 올리고 초승달 배를 저어, 먼지로 뒤덮인 별을 수리하기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SF 판타지 동화 《불을 지키는 사람》은 한국의 그림책 작가 곽수진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곽수진 작가만의 해석과 감성으로 완성된 이 책에서,
독자들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세계를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