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왕이야!"
릴리는 온갖 것을 다 좋아해요.
학교도 좋아하고, 옷 입는 것도 좋아하고, 심지어 냄새 나는 남동생 줄리어스까지 사랑하게 되죠.
사실 릴리는 모든 걸 다 좋아해요!
그런데 릴리가 보라색 플라스틱 지갑을 학교에 가져와서 지갑과 영화배우 선글라스를 자랑할 시간이 어서 오기를 바라는 순간,
선생님 슬링거 선생님은 릴리의 소중한 물건들을 빼앗아 가버리고 말았어요.
분노한 릴리는 좋아하는 선생님을 흉악하게 그려냈어요.
슬링거 선생님이 다정한 쪽지와 간식을 주고 릴리의 물건들을 돌려주자, 릴리는 슬링거 선생님께 사과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체스터스 웨이>와 <세상의 아기 줄리어스>의 주인공 릴리가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릴리가 오랫동안 원했던 바로 그 이름, 릴리의 이름이 책 제목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릴리가 전에 재밌다고 생각했던 분이라면, 분명 재밌을 거예요.
어서 읽어보세요!
릴리는 여러분이 릴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릴리의 보라색 플라스틱 지갑은 집이나 교실에서 함께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릴리는 재미있고 독특하며, 그녀의 억누를 수 없는 기쁨은 누구에게나 감동을 줍니다.
아이들, 부모님, 선생님 모두 릴리의 강렬한 감정에 공감하고 달콤하고 만족스러운 결말을 즐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