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막 이사 온 Jae는 영어도 한마디 못하고 새 아파트가 낯설고 친구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그런 Jae에게 남미에서 온 Rosa가 다가옵니다.
둘은 대화가 통하지 않지만 친구가 되는데 말은 필요 없지요.
영원한 우정을 다짐하고 싶지만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Rosa
Rosa는 Jae를 위해 선물을 남겨두고 갑니다.
작은 친절, 그리고 우정... 이런 따스함이 그림과 함께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네요.
Rosa가 Jae의 마음을 달래려 들려주던 노래가 마음에 여운을 남깁니다.
"When I fly away, my heart stay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