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에 있는 통합과학 과목의 책과 거의 유사하다는 느낌마저 드는데요, 그만큼 과학의 모든 분야.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전반에 걸쳐 기초가 될만한 많은 지식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워낙 광범위한 과학지식을 다루다보니 분량의 압박과 함께 조금 부담이 되는 책이긴 합니다. 그래서 A Really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은 그림과 함께 요약본이 있다면 아이들이 접근하기에는 훨씬 수월하겠다는 니즈에 맞춘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번역본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거의 모든것의 역사"라고 소개하는데요, 그만큼 그림이 친절하고 설명도 요약되어 있고, 분야별로 물흐르듯이 소개되어 있어 아주 편안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어렵게 느껴져서 가까이 하지 못했던 책을 그림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다니 아주 좋은 기회가 되는 건 틀림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