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출간만 하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최고의 인기작가인 Jodi Lynn Picoult는 프린스턴에서 문예창작으로 학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에서 교육학으로 석사를 한 재원입니다. 이러한 그녀의 배움은 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데요, 힘겹게 살아가는 십대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병폐와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파생하는 윤리적 모순, 가정 폭력과 학대에 의해 왜곡되는 일상에서 무엇이 올바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는데요, 수시로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즐거운 전개방식으로 독자를 즐겁게 하지만 종래에는 감동과 함께 묵직한 고민을 가슴에 하나씩 안겨줍니다. 세상의 변화에 기여를 하는 작가 Jodi Lynn Picoult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참으로 흥겹고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