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 바른 언어, 올바른 그림책만을 가까이 하는 분들에게는 비추다.
웬지 잔인한 마녀의 냄비에 징그러움과 기괴함을 한가득 풀어 넣어,
진~득하게 끓여낸 것들을 부어서 만들었을 듯한 인형들로 가득하다.
총 112페이지의 풀컬러 사진들이 그 생생함때문에 쳐다보는 이로 하여금 한번씩은 "으~~"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만든다.
그림보다 더욱 호소력이 강한 3차원이라는 강점 때문에
고딕스타일의 으스스한 여자 인형들, 머리 두개 달린 동물, 기계와 살점들이 섞인 듯한 이미지들이
더욱 인상에 남을 듯~
photographed by 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