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스니커즈 신발메이커인 The Slam Dunker Company의 후원으로 독특한 대회가 열린다. 냄새가 나는 스니커즈 신발 찾기 콘테스트다. 여기에 출전해서 우승을 노리는 Colin은 자신의 스니커즈에 냄새를 만들기 위해 바쁘다. 우승을 하게 되면 받게 될 Slam Dunk 신발 세 켤레 중 하나는 자신이, 하나는 여동생 Amy에게, 나머지 하나는 절친 Webster에게 줄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 그는 씻지 않는 건 기본이오, 양말도 신지 않고 맨발 조깅을 하며 심지어 잘 때도 신고 잔다. 그런데, 이렇게 온갖 노력을 기울였던 신발이 사라져버렸다. 아마도 범인은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인 Jack Dunn으로 생각된다.
어른들의 생각과 달리 어린 아이들에게만 먹히는 몇 가지 소재가 있습니다. 방귀, 코딱지 등 지저분한 것들 말이죠. 그 영역이 Eve Bunting의 《Nasty Stinky Sneakers》로 인해 발 냄새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이런 지저분한 이야기가 먹힐까요? 아이들이 선정한 재미있는 소설로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런 걸 생각만 해도, 상상만 해도 웃긴가 봐요. 냄새 나는 신발을 잃어버리고 분노에 찬 주인공이 좌충우돌 헤매는 모습에 아이들은 그냥 꺄르르르 뒤집어지네요.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