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
  2. 소득공제
청바지 - 지식산문 O 8 Paperback
사물을 경험하는 가장 깊은 시선을 담은 ‘지식산문 O’
0 (0)
일시재고부족
15,000원
13,5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0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상품 적립금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멤버십 적립금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750원
  • 리뷰 적립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기본 적립금
    • 구매도서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비구매 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도서번호
339784
ISBN
9791194996101
페이지,크기
256 , 113 * 188 mm
형태
Paperback
출판사
출간일
2026-03-18
관련 도서 보기



청바지, 상충하는 의미들의 전쟁터가 된
가장 보편적인 옷


사물을 경험하는 가장 깊은 시선을 담은 시리즈, ‘지식산문 O’가 여덟번째로 주목한 사물은 바로 청바지다. 청바지는 소위 ‘기본템’이라고 불린다. 유행을 타지 않고 실용성이 좋아 옷장의 기반이 되어주는 ‘평범한’ 옷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청바지가 단순하고 심상하기만 한 의복일까? 역사학자 캐럴린 퍼넬에 따르면 청바지는 사실 “상충하는 의미들의 전쟁터”다. 광부들의 작업복으로 시작했지만 패션 런웨이에도 당당하게 오르는 옷. 시선을 끌지 않고 군중 사이에 녹아들고 싶은 사람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도 찾는 옷. 분명 오래가는 원단을 사용하지만 매 시즌마다 신상품이 쏟아져나와 금세 새것으로 교체되는 옷……. 퍼넬은 청바지가 쓴 ‘보통’의 가면을 들추고 그 아래 감춰진 모순을 들춰낸다. “그동안 당연시하던 사물의 의미를 더 자주 인식할수록 그 사물이 가진 힘의 진가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는 저자의 믿음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보면 옷장 속 무심히 걸려 있는 청바지가 조금 달리 보일 것이다.

착취하는 옷이자 해방하는 옷
청바지의 다채로운 이원성


청바지는 착취하며 해방한다. 얼핏 터무니없는 말 같지만 사실이다. 청바지의 원단은 자원을 짐승처럼 집어삼킨다. 청바지 한 벌, 단 한 벌을 만드는 데에는 최대 1만 1천 리터가량의 물이 들어간다. 청바지를 파랗게 만들기 위한 면과 염료는 제국 열강이 토착민에게 약탈한 자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피로 얼룩지지 않고 영국에 도착한 인디고는 단 한 상자도 없었다.”
하지만 공장 바깥에선 자유를 향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알려진 루카셴코에 대항하는 시위 현장에서 청바지는 파란 깃발이 되었고, 강간 피해자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는 이유로 부당한 판결을 내린 이탈리아 대법원에 대항하고자 ‘치마 파업’을 결의한 여러 여성 의원 역시 청바지를 입고 국회에 나타났다.
청바지는 사람들의 발을 빌려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온 것이다. 한 집단이 특정 방식으로 청바지를 활용하면, 다른 집단이 나타나 정반대의 방식으로 청바지를 활용했다. 이러한 진자 운동이 계속되며 청바지는 여러 사람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지녔고, 그 의미가 수없이 많아지며 ‘모두’의 옷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의류계의 비장소, ‘비의류’가 된 청바지
“인간에게는 평범함이 필요하다”


청바지가 자신의 모순을 숨기고 태연하게 ‘평범’한 옷인 체할 수 있던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청바지가 우리를 편안함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어딜 가도 공항은 엇비슷하게 생겼다. 이는 공항이 “비장소”로 기능하기 때문인데, 인류학자 마르크 오제가 고안한 이 용어는 의도적으로 문화적 특수성을 제거하여 안정적인 소통을 제공하기 위해 구상된 장소를 가리킨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한 여행자도 좌석 배치와 통로, 화장실 같은 핵심 요소는 파악할 수 있다. 캐럴린 퍼넬은 오제의 논의를 빌려와 청바지가 일종의 “비의류”로 기능한다고 말한다. 앞서 살폈듯 청바지는 가지각색의 맥락에서 착용되어온 역사가 풍부한데도 특수성보다 보편성이 드러나는 튀지 않는 옷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퍼넬은 오히려 청바지를 입지 않아서 눈에 띄는 이십대였다. 드레스를 좋아했던 퍼넬에겐 늘 왜 그렇게 차려입냐는 질문이 따라붙었고, 청바지를 입자마자 옷차림에 대한 평가는 잠잠해졌다.
패스트 패션이 각종 스타일을 제안하는 와중에도 청바지는 기본템으로서, 비의류로서 옷장에 남아 편안함을 준다. 퍼넬은 강조한다. “인간에게는 평범함이 필요하다”고. 평범한 것들은 삶에 우리를 단단히 붙들어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사실 평범한 것이야말로 가장 복잡한 요소를 숨기고 있다. 청바지가 증명한다. 청바지에는 “우리 삶을 이끄는 규범과 문화적 기대, 욕망이 소리 없이 가득 담겨 있”다. 이제 『청바지』를 통해 청바지와 함께 우리 사회와 문화가 걸어온 역사를 읽어낼 차례다.

작은 책, 무한한 사유
사물을 경험하는 가장 깊은 시선


복복서가 ‘지식산문 O’ 시리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물들이 품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와 깊은 인문적 통찰을 전하는 에세이 시리즈다. 각 권마다 한 가지 사물을 조명하며, 그 사물을 통해 확장되는 뜻밖의 흥미로운 지적 모험을 선사한다. ‘해리 포터’를 출간한 영국 블룸즈버리 출판사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오브젝트 레슨스’ 시리즈의 한국어판으로, 100여 권 넘게 출간된 시리즈 가운데 특히 새롭고 흥미로운 사유를 던지는 12권을 선별해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지식산문 O’의 O는 지적 발견의 놀라움을 나타내는 감탄사(Oh)이자, 고정관념을 깨고 사물을 응시하는 관찰(Observation)의 시선을 뜻하기도 한다. 독창적이고 깊은 시선으로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을 다시 보게 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새로운 통찰의 지평이 열리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각 권의 구성과 형식이 자유롭고, 학자부터 기자, 예술가, 러너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저마다의 깊은 사유를 다채로운 서사로 전한다. 한 손에 들고 읽기 좋은 작고 콤팩트한 판형으로 짧지만 강렬하고 농밀한 독서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리뷰(0)
0 / 5.0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기본 적립금
    • 구매도서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비구매 도서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리뷰 작성
배송방법
  • 배송은 CJ대한통운(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택배 조회하기
  •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을 해 드리며 3만원 미만 구입시 2,5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배송기간
  • 15시 이전에 입금 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 고객센터 > 1:1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입금완료일 경우, 새로운 주문서 작성시 묶음배송을 신청하시면 묶음배송이 가능합니다.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출고준비중이거나 출고완료이면 묶음배송이 불가합니다.
반품안내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신 경우 반품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주셔야 하며 이 경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이전 배송시 3만원 이상을 주문하셔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의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