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는 게 아니라 빌리는 거야!
만약 생김새도, 사는 방법도, 입는 것도, 먹는 것도 사람과 똑같은 연필만큼 아주 작은 종족이 있다면 그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소피 대고모네 부엌 마룻바닥 밑에 사는 호밀리와 팟, 그리고 딸 아리에티가 바로 그들인 <바로우어즈> 들이다. 바로우어즈들은 부엌 수도관에 구멍을 뚫어 물을 훔치고, 거실이나 응접실 장식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훔치고, 부엌에서 먹을 걸 훔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절대 훔친다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 바로우어즈들에게는 훔치는 게 아니라 단지 빌리는 것일 뿐이니까. 바로우어즈들은 절대 사람의 눈에 띄어서도 안 된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아리에티는 어린 사내아이와 친구가 되는데 …
『마루 밑 바로우어즈』는 바로우어즈의 지하 생활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로 아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또한 이 책에는 전쟁에 대한 비판과 그로 인한 불안과 공포, 그리고 인간 문명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 이 책은 카네기 상을 수상했으며, [호비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과 함께 영국 어린이 문학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목차
머리말
1. 코바늘이 없어지다
2. 바로우어즈의 요새
3. 찻잔이 필요했기 때문이야!
4. 팟, 남자 아이의 눈에 띄다
5. 빌리는 일은 예술이야
6. 위층은 위험한 세상
7. 마침내 바깥 세상으로!
8. 햇빛, 그리고 자유!
9. 난 요정이 아니야!
10. 바로우어즈가 도둑이라고?
11. 아리에티, 편지를 쓰다
12. 편지는 어디로?
13. 오소리굴에서 온 편지
14. 나도 눈에 띈 것뿐이에요!
15. 떨어져 나간 지붕
16. 황금 시대가 왔따
17. 발각된 집
18. 폐허가 된 보금자리
19. 바로우어즈 소탕 작전
20. 멋진 오소리 굴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