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못을 건너던 Rebecca는 두꺼비를 만났다. Glubbslyme이라는 이름의 두꺼비는 보통과 달랐다. 일단 덩치는 산만한 데다 사마귀와 비슷하며 말도 할 줄 알았다. 무려 300년이나 살아온 두꺼비는 심지어 마법까지 한다. 둘의 모험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다만 Rebecca는 소망이 있다. 한 때 최고의 친구였지만 지금은 다른 친구와 놀고 있는 Sarah와 다시 만나는 것인데, 두꺼비 Glubbslyme의 마법이 다시 그들을 친한 관계로 돌려놓을 수 있을 지는 조금 의문이다.
영국 어린이들의 우상 Jacqueline Wilson의 《Glubbslyme》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가장 소중한 가치인 우정과, 무언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마녀의 이야기 그리고 300년이나 살아온 두꺼비의 마법 등 어린 시절의 판타지가 총출동하는 모험인데요, 특유의 경쾌한 필체와 유머로 쉴 새 없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