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라는 이름의 잡종개가 택시를 타고 뉴욕 시내를 누비는 이야기 Debra Barracca의 《The Adventures of Taxi Dog》입니다.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는 Mark Buehner의 솜씨고요.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 뉴욕에서 택시를 모는 기사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니, 곁에 Maxi가 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떠돌이 개 Maxi가 택시기사 Jim을 만나 친구가 되고, 함께 택시를 타고 뉴욕 시내를 누비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마치 오페라의 디바처럼 노래하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팁을 받습니다. 그리고 일과를 마치고 쉬러 가는데요, 노래하는 듯한 운율과 일러스트가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현지 독자 리뷰를 봐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