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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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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54929
ISBN
9791192884448
페이지,크기
64 , 247*332mm
출판사
출간일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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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는 사랑에 빠진 모든 존재를 위한 연애시 그림책이다.
안 에르보는 글과 그림을 통해, 그 벅찬 작업을 훌륭히 완성했다.

사랑한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한 순간이 있다. 과연 사랑이라는 감정은 언어의 궁핍함을 뛰어넘어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을까. 그 물음에 답이 되어줄 그림책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가 봄날의책에서 출간됐다. 시적인 문장과 감각적인 이미지로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작가 안 에르보는 이 책에서 상상과 표현의 경계를 무수히 넘어 사랑을 말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그가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사랑이 얼마나 낯설고도 자유롭게 말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별을 앞둔 연인(존재)의 이야기다. 이유는 나와 있지 않지만 ‘너’는 먼 곳으로 떠나야 한다. ‘나’는 “아침에 나는 너를 사랑해. 정오에 나는 너를 사랑해. 저녁에 나는 너를 사랑해” 하고 서두르듯 말해보지만 이내 말문이 막힌다. 그러자 너는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라는 말로 입술을 떼어, “한낮은 껍질콩 빛으로 스며 내리지”라며 따뜻한 고백을 건넨다. 앞 페이지에 차례로 등장했던 노랑과 파랑이 조금씩 포개지며 장면은 점점 풍성하게 채워진다. “우리 둘은 오래도록 우리 둘로” 남기를 소망하며 연인은 서로에게 다가선다.

연인의 입은 마치 새의 부리처럼 길고 뾰족하게 그려져 있다. 서로의 귓가에 속마음을 털어놓기 좋아 보인다. 귓바퀴를 간질이는 속삭임부터 실소를 자아내는 말장난, 격렬한 외침까지 서로에게 끝없이 사랑을 고백한다. 이 책의 끝까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도 연인은 더 가까이 서로에게 다가서고 더 깊이 서로를 끌어안는다. 이들은 이렇게도 말한다.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 틈이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이 허겁지겁 삼켜 버리듯 너를 끌어안지.”

번역을 맡은 윤경희는 해설에서 “이 책이 내게 일깨운 가장 중요한 것은 과장의 아름다움과 힘”이라고 밝힌다. 우리 안에 흘러넘치는 사랑을, 그 벅참을 안 에르보는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들을 태연히 늘어놓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수도꼭지에서 바닷물이 흘러나온다. 새 한 마리의 폴짝임이 대도시의 오페라를 멈추게 한다. 구두는 저절로 걷는다. 밤을 만질 수 있을 것만 같고 흐르는 구름을 다 들이킬 수 있을 것도 같다. 이러한 과장(hyperbole)은 거짓도 잘못도 아니다. 그것은 사랑의 진심을 더욱 명료하게 드러낸다.

윤경희는 안 에르보의 문장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고심했다. 작가의 문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애쓰면서도, 불어의 소리와 이미지가 어우러진 표현은 그 효과를 고려해 우리말로 섬세하게 옮겼다.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 토스터는 방울무 무화과 구운 호두 월귤잼 타르틴을 영원히 구워 내지”와 같은 문장은 한국어의 말맛과 리듬을 고려해 다듬은 결과다. 역자가 직접 쓴 해설이 별지로 삽입되어, 이러한 번역의 고민과 더불어 이 책이 품고 있는 언어 실험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돕는다.

이 책의 텍스트와 이미지는 어느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고 서로를 뒷받침하며 의미를 확장시킨다. 드로잉과 콜라주가 뒤섞인 독특한 질감의 그림은 사랑으로 인해 촉발되는 다양한 감각을 시각화한다. 또 긴 꼬리를 남기며 날아가는 비행기, 화물선과 조각배, 지도의 일부분 등이 책 전반에 걸쳐 반복 등장하는데, 그것들은 연인의 만남과 이별 상황을 암시함과 동시에, 이들이 느끼는 아득한 거리감이나 기다림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전하는 사랑의 의미를 깊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디자이너 김리윤은 부드러운 사랑의 속성을 떠올리며 책의 물성을 공들여 구현했다. 하드커버 표지에는 원서의 표지와 동일하게 연인이 껴안고 있는 이미지만을 넣고, 그 위에 반투명한 재킷을 입혔다. 재킷에는 불어 원제 Je t’aime tellement que와 한국어판 제목이 중첩되도록 인쇄해 책의 정서를 은근하게 드러낸다. 한편 본몬에서는 서사를 따라가는 문장에는 ‘초설’ 서체를, 반복되고 변주되는 고백에는 ‘고요’ 서체를 사용해 미묘한 감정의 결을 달리 느낄 수 있게 했다.

사랑은 안간힘이다. 떨어질 걸 알면서도 온몸을 밀착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알면서도 온힘을 다해 밀어붙이는 것이다.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는 단순히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본심을 미처 다 전하지 못하였던 삶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책 속 다정한 연인이 주고받는 말들은 익숙한 의미를 과감히 벗어 던진 ‘헐벗은 말’이다. “느낌의 언저리만 맴도는 말이 얼마나 하찮은지” 일깨우며, 그 고백은 언어의 한계를 뚫고 독자에게로 열려 있다. 대체로 잉걸불처럼 그윽하게 타오르다가도 때로는 견딜 수 없는 마음처럼 거칠게 내달린다. “사랑밖에는 아무것도 할 게 없어. 그거야말로 대단해.”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는 독자의 마음 깊은 곳에 사랑을 흐르게 하는 안 에르보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이다.

해설에서

사랑은 우리가 언어의 한계와 결여를 절감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최초로 고백한 이후, 우리는 그 말을 수없이 동어반복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물론 그런 상황도 행복하지만, 그 말이 아닌 제발 다른 말로 사랑의 표현을 변주하고픈 욕구가 생겨날 수 있다. 사랑의 말을 변주하면서 사랑의 삶을 갱신하고 싶다. 내가 이렇게나 너를 사랑하는데, 사랑이 이렇게나 엄청나서 그저 사랑해 사랑한다는 서너 음절로는 모자라는데. 사랑하는 자는 사랑스러운 허풍선이 거짓말쟁이가 되기를 자처한다. 연애시에서 과장의 수사법이 남용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해』는 연애시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 안 에르보는 동어반복과 변주를 한꺼번에 성취하려는 사랑 고백의 욕망을 과도하게 과장하여 과잉적으로 표현한다. (…) 한계를 확장하며 마침내 도달하는 지점에서 말은 부서지고, 끊어지고, 멈춘다. 말하는 자의 호흡도 불규칙해진다. 숨이 멎는 듯해, 사랑과 죽음이 혼융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위태롭고 황홀한.
_윤경희, 「사랑의 동어반복과 변주」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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