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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향 : 밤새 서성이는 너의 잠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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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44063
ISBN
9791198433008
페이지,크기
240 , 145*210mm
출간일
2023-10-12
[출판사서평]
너와 나의 잠 못 드는 밤에게 선물하는 향기로운 책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와 한서형 향기작가의 두 번째 향기시집 『잠시향』.
신작 시 「잠시향」수록!

"부드러운 휴식의 삶이 있어야만 낮의 역동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밤의 삶이 소중할 수밖에 없고 밤에 깊이 드는 잠은 축복입니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잠이야 말로 좋은 삶의 필수 조건이고 축복이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등으로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무얼 해야 할까? 나태주 시인은 잠들기 전에 기도로 걱정을 미루고, 내일 다시 깨어날 것을 믿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를 읽고 글을 쓰기를 권한다. 책 속에 스며든 향기가 좋은 잠을 선물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낸다. 편안하게 잠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 10가지 향료로 만든 향이니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한서형 향기작가의 향기는 이불 모양이라고 한다. 햇볕에 바싹 말라 보송보송한 이불처럼 포근한 향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 나른함이 찾아 든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잠 곁에서 서성거릴 때 책을 펼쳐 향기로운 숨을 쉬며 잠언과 시를 읽어보자. 좋은 잠이 스르르 찾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잠의 단짝인 이불"을 닮은 향기만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책이 선물하는 향기로운 시간이 잠을 만나러 가는 길을 외롭거나 힘들지 않게 함께 해줄 테니까.

“잠시 당신을 내려놓고, 잠시 당신을 잊어버리고, 당신의 잘못과, 당신의 사랑과, 잊지 못하는 것들도 때로는 잊어버리면 좋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잠시 나를 내려놓기를 바랍니다. ‘잠들기 전 기도'라는 시를 읽으며 다시 깨어날 것을 믿고 마음을 다스리길 바랍니다. 잠을 잘 자든, 못 자든 깨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중요해요.”
- 「잠, 시 그리고 향에 관한 인터뷰」 중, 230쪽

“감미로운 자장가를 떠올리며 만들기 시작한 향기는 햇볕에 바싹 말라 보송보송한 이불처럼 포근한 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향기가 잠의 단짝인 이불 같은 향이라면, 그래서 매일 잠들 때, 이불처럼 찾게 되는 책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한서형 서문 “잠시라도 깊고 향기로운 숨을 쉬길” 중. 13쪽

잠 못 드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더 달콤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을 부디 친구로 삼아 잠자리 곁에 두고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있는 듯 없는 듯 사실은 있는 가벼운 손짓으로 어딘가 당신과 나를 데려갔으면 싶다.”는 시인의 말처럼 잠언과 시, 그리고 향기가 좋은 꿈결로 이끌기를.

책 속에서

지난밤 잘 주무셨는지요? 잠자리는 편안했는지요? 그것은 중요한 물음이며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사람 간의 인사입니다. 당신에게 편안한 잠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소망이요, 선물입니다. 어떨까요? 이 책이 당신에게 그런 선물과 축복을 드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나태주 시인 서문 중, 11쪽

오래 읽기 어려울 거예요/쉽게 읽지 못할 거예요/하루에 한 페이지/두 페이지만 읽어도/잠이 찾아올 거예요/그것도 당신이 기다리던/바로 그 잠이. -「잠시향」, 19쪽

하나님/오늘도 하루 잘 살고 죽습니다/내일 아침 잊지 말고/깨워주십시오.- 「잠들기 전 기도」, 83쪽

스스로를 별이라고 생각하라./마음에 별을 품으면/내일이라는 희망,/주변에 대한 사랑,/자신의 일을 찾아갈 수 있다. - 잠언, 88쪽

오늘 잠들 때까지 하지 못한 일이/내일 나의 소망이 되고/사는 동안 세상에서 하지 못하고 남겨둔 일은/다른 사람의 소망이 된다. - 잠언 92쪽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이 낮다고 느낄 때는/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휴가를 주자./상을 주고 칭찬하자./집에서도 자신을 찌그리지 말자. - 잠언 , 104쪽

천천히 잠이 책이 되고/책이 내가 된다/드디어 나는 책 속으로 들어가/책 속의 길을 걷는다/우거진 나무 수풀이다/수풀을 따라 길이 나 있다/길 위에 별들도 떴다. - 「독서」, 159쪽

잠시 당신을 내려놓고, 잠시 당신을 잊어버리고, 당신의 잘못과, 당신의 사랑과, 잊지 못하는 것들도 때로는 잊어버리면 좋지 않을 까요. 이 책을 읽으며 잠시 나를 내려놓기를 바랍니다. ‘잠들기 전 기도’라는 시를 읽으며 다시 깨어날 것을 믿고 마음을 다스리길 바랍니다. 잠을 잘 자든, 못 자든 깨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중요해요. - 잠, 시 그리고 향에 관한 인터뷰 중, 230쪽
이 책이 당신의 잠 곁에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친구처럼 곁에 두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억지로라도 즐겁게 읽고, 늘 당신이 잠드는 곁에 두었으면 좋겠어요. - 잠, 시 그리고 향에 관한 인터뷰 중, 233쪽

이 책은 ‘잠’이라는 주제로 나태주 시인님의 시와 잠언을 섬세하게 고르고 다듬어 완성한 특별한 정원입니다. 서로 다른 계절과 장소에서 자라고 피어난 꽃과 잎, 나무, 열매, 그리고 나뭇진의 향을 담고 있으니 그야말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정원이지요. 누구든 책을 펼쳐 ‘향기로운 잠을 위한 정원’을 평화롭게 거닐기를 바라며 향을 만들었습니다. - 잠시향, 향기에 대하여 중, 235쪽

특별히 이 책의 향을 만들기 위해서 자비의 기도를 올리고 명상을 했습니다. 매일 기도해도 매일 잘못한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용서하고 자비를 구하며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질 것을 믿을 때, 편히 잠들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자신을 위해 잠자는 일, 쉬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더 편안해지기 위한 노력들을 더 자주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시향』이 매일 덮고 자는 이불처럼 당신의 쉼과 잠 곁에 늘 함께 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 잠시향, 향기에 대하여 중, 236쪽

[목차]
프롤로그
『잠시향』책 사용법
나태주 시인 서문 '잠은 축복입니다'
한서형 향기작가 서문 '잠시라도 깊고 향기로운 숨을 쉬길'

시가 나를 재운다
잠시향/감사/잠시/누군가/그 집/겨울맞이/지상의 시간/그러므로/새야/길2/눈 길/꽝1/마음의 길/서로가 꽃/기대어 멀리/마음을 비우라고?/풀꽃과 놀다/굽은 길/선물/참말로의 사랑은/비로소/마음공부/대답/외로움/연/풀꽃/만추/사라짐을 위하여/꽃2/숲에 들다/담소/매화 아래/잠들기 전 기도

시로 꿈을 꾼다
스타가 되기 위하여/사막을 꿈꾸다/반성/돌아오는 길/꿈속에서도/피곤한 초록빛/제비꽃 쳪/저녁에/무거운 몸/틀렸다/구름이여 꿈꾸는 구름이여 28/점/바람이 붑니다/감사/쉬어 가자/꽃 2/차가 식기 전에/꽃이 되어 새가 되어/자연과의 인터뷰/인생/섬에서/누워서 생각했을 때/그냥 좋다/연필그림/사는 법/삶/상생/범사/말/풀꽃2/저녁/가질 수 없어/충분한 하루

시가 나를 깨운다
독서/여행의 끝/빈자리/축복/시2/작은 깨침/시에게 부탁함/햇빛 밝은 날/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9/구름이여 꿈꾸는 구름이여60/물은/아름다움/사랑/선물/시/시집/아침 새소리/귀로에 올라1/귀로에 올라2/기쁨/눈부신 세상/새봄/시인1/시를 두고서/잠들기 전에/그 말/시가 나를 깨운다/오후/봄밤/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45/어떤 문장/나쁘지 않은 생각/멀리서 빈다

에필로그
잠, 시 그리고 향에 관한 인터뷰
잠시향, 향기에 대하여
자비의 기도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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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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