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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시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 흔들리는 인생을 감싸줄 일흔일곱 번의 명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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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39923
ISBN
9791193506776
페이지,크기
308 , 125*200mm
출간일
2024-09-11
관련 도서 보기
[출판사서평]
“마음의 여유를 잃은 당신에게,
‘가장 짧은 문학’인 ‘시’를 추천합니다”
무용하지만 절대 무용하지 않은 언어의 아름다움

많은 이가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고, 갖지 못한 것에 대해서만 곱씹는다. 그리고 더 값진 것, 더 높은 자리를 얻는 데만 급급하고, 동시에 타인과의 비교를 놓지 못하며 혹여 뒤처지거나 부족해 보일까 봐 가진 것을 과시한다. 그렇게 애씀에도 불구하고 삶은 늘 허기지고 목마르며, 더욱더 마음의 성찰을 잃어가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이 책 『삶에 시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의 저자는 ‘시’가 가진 힘을 믿는다. “삶이 외롭고 허무하게 느껴질 때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시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힘들 때 마주하는 시 한 편은 누군가의 ‘괜찮다’라는 말보다 더 깊고 진한 위로를,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바쁜 일상에 매몰돼 있던 생각과 감정의 확장을, 모든 것이 넘쳐나는 과잉의 시대에서 가장 짧은 문학이라는 성격 그 자체로 보여주는 덜어냄의 미학을 선사한다. 이 모든 것은 오직 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책 속에는 잘랄루딘 루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나태주, 김수영 등의 작품과 저자의 글이 더해져 있는데, 특히 저자의 글은 함축과 은유로 직조된 시를 이해하고, 시와 더 가까워지는 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내는 유일한 언어, 시”
작은 씨앗 속에서도 우주를 보는 시인의 눈으로 살아간다는 것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 / 세상의 말들이 달라졌으리라 / (…) / 제비꽃은 ‘자주색이 의미하는 모든 것’으로 / 하루는 ‘영원의 동의어’로”, 류시화 시인의 시 중에는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시는 제목만 읽어도 익숙한 언어를 낯설게 만들고, 작은 씨앗에서도 우주를 건져내는 시인의 시선을 떠올리게 한다.

책에 수록된 빈센트 밀레이의 시 「봄」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새싹이 돋는 봄이 아닌 ‘구더기가 죽은 이의 머리통을 갉아먹는 광경’의 봄을 직시하라고 명령한다. 생명이 돋아나는 그 계절에도 죽음을 되새길 것을 요청하며 봄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장석주 시인의 「밥」 중에는 “한 그릇의 더운 밥을 얻기 위하여 / 나는 몇 번이나 죄를 짓고 / 몇 번이나 자신을 속였는가.”라는 구절이 있다. 먹고사는 일의 고달픔, 즉 살아남기 위해 택한 부조리한 타협과 현실에의 안주 그사이를 ‘밥 한 그릇’에 비유해 표현한 것이 아주 절묘하다. 또 사랑의 쓸쓸함과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는데, 「치자꽃 설화」는 “나는 멀어지는 여자의 어깨를 보며 /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 가장 어려운 일인 줄 알 것 같았습니다”라는 구절을 통해 감정의 과잉이 아닌 감정의 절제 사이에서 더 큰 슬픔이 번져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더불어 시는 꼭 시적 의미나 깨달음만 던져주지는 않는다. 윤동주의 시 중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는 「소년」의 “하늘을 들여다보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라는 시구를 되뇌면 단순한 읽기를 넘어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끼게 되고,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라는 구절을 곱씹다 보면 우리말이 낼 수 있는 소리와 표현의 신비로움까지 알게 된다. 그렇게 내 마음에 와닿는 시구를 읊다 보면 자연스럽게 번잡함은 고요함으로, 불안감은 평온함으로, 그리고 일상 속 멈춰 있던 감각이 새롭게 물들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괜찮다’는 말보다 더 깊고 진한 위로가 필요할 때
『풀잎』 서문 중에서_ 월트 휘트먼
기러기_ 메리 올리버
슬픔에 너를 맡기지 말라_ 오마르 하이얌
바다를 마주하고 따듯한 봄날에 꽃이 피네_ 하이즈
서정시_ 조지프 브로드스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_ 백석
소년_ 윤동주
내 마음을 아실 이_ 김영랑
새_ 프랑시스 퐁주
내가 제일 예뻤을 때_ 이바라기 노리코
병원_ 윤동주
봄비_ 김소월
그리움_ 이용악
파랑새_ 한하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_ 김소월
울음이 타는 가을 강_ 박재삼

2장 어느 날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온 문장들을 읽는다
진정한 여행_ 나즘 히크메트
사랑에 대하여_ 칼릴 지브란
삼십세_ 잉게보르크 바하만
고독_ 엘라 윌러 윌콕스
봄_ 빈센트 밀레이
칠월의 양귀비꽃_ 실비아 플라스
엄숙한 시간_ 라이너 마리아 릴케
딸을 낳던 날의 기억_ 김혜순
알 수 없어요_ 한용운
고독한 이유_ 김현승
호랑이_ 윌리엄 블레이크
봄은 고양이로다_ 이장희
공무도하가_ 백수광부의 처
대청봉 수박밭_ 고형렬
불을 기리는 노래_ 파블로 네루다
행복_ 유치환

3장 시란 그토록 무용하지만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것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_ 황인숙
밥_ 장석주
결혼에 대하여_ 칼릴 지브란
봄의 말_ 헤르만 헤세
죽음의 푸가_ 파울 첼란
모음_ 아르튀르 랭보
질문의 책_ 파블로 네루다
두이노의 비가―제1비가_ 라이너 마리아 릴케
여인숙_ 잘랄루딘 루미
바람의 말_ 마종기
가옥찬가_ 김수영
그대 늙었을 때_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서면_ 조지훈
길_ 김기림
삼십 세_ 최승자
고양이_ 샤를 보들레르

4장 어쩌면 시를 잊고 살았기 때문에 그토록 외로웠던 것일지도
저 하찮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_ 에밀리 디킨슨
치자꽃 설화_ 박규리
이 사랑_ 자크 프레베르
대숲 아래서_ 나태주
두 번은 없다_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해바라기의 비명_ 함형수
겨울 물고기_ 조지프 브로드스키
전주_ 김사인
부부_ 함민복
새장에 갇힌 새_ 마야 앤절로
일용할 양식_ 세사르 바예호
절정_ 이육사
석류_ 폴 발레리
겨울밤_ 박용래

5장 그래서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저마다의 시가 있어야 한다
다른 이들을 생각하라_ 마흐무드 다르위시
유희는 끝났다_ 잉게보르크 바하만
낙화_ 이형기
낙화_ 조지훈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_ 올라브 H. 하우게
바닷가에서_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검정뱀_ 메리 올리버
엄마야 누나야_ 김소월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_ 송찬호
일곱 번째 사람_ 아틸라 요제프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_ 신석정
석류_ 조운
땅 위의 돌들_ 조지프 브로드스키
북청 물장수_ 김동환
가을 저녁의 말_ 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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