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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 역사를 알고 떠나는 인문기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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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15210
ISBN
9788997743681
페이지,크기
472 , 152*225mm
출판사
출간일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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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선사 시대의 유적부터 르네상스, 혁명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이며 강렬한 프랑스사를 한 권에 담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는 역사학자 제러미 블랙이 프랑스 선사 시대의 유적부터 시작해 로마령 프랑스, 르네상스, 절대왕정 시대, 구체제(앙시앵 레짐)에서 벗어난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제국, 그리고 현대에 이르는 모든 프랑스 역사를 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본래 지리적, 문화적, 행정적으로 다양한 집단이었던 프랑스가 서서히 하나의 ‘국가’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한편으로는 이러한 국가가 변화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었던 전쟁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정치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인 전쟁을 통해, 프랑스라는 국가가 어떻게 다양한 환경 및 인간사회와 상호작용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는지를 밝히고 있다.

화려한 궁중 문화, 기독교 문화, 또는 정치적 혁명
무엇이 프랑스를 프랑스답게 만드는가?

고대 프랑스는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로마 시대 이후 프랑스는 어떻게 변화하였을까? 루이 14세와 베르사유 궁전으로 대표되는 절대왕정 속 화려한 궁중 문화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신의 계시를 받은 프랑스의 수호 성인이자 성녀 잔 다르크는 왜 샤를 7세에게 배반당해야 했을까? 코르시카 섬 출신의 나폴레옹은 어떻게 프랑스를 넘어 유럽을 제패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오늘날 ‘자유, 평등, 박애’로 대표되는 프랑스는 어떻게 완성될 수 있었을까? 프랑스는 왜 프로이센에 패했는가? 2차 대전 중에 형편없는 대응의 이유는?

고대의 프랑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프랑스’라는 하나의 국가와 국민의 문화적, 정치적 정체성을 심도 있게 짚어나가며 이들을 정의하고자 한다. 국가를 국가답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그 국경이나 형태가 아니라 공유되고 정의된 다양한 의식과 사상, 그리고 역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그동안 어렴풋이 떠올렸던 국가의 허상이 아닌,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진실된 프랑스의 역사와 또렷이 마주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가 낯선 독자들을 위한 「역사 속의 역사」와
「프랑스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서양사가 낯선 독자들을 위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더욱 상세하게 조명하는 「역사 속의 역사」와 프랑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다양한 여행 정보를 담은 「프랑스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를 추가로 제공했다.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프랑스 이야기와 함께, 본문에서 이어지는 「역사 속의 역사」를 통해 역사적 지식을 하나하나 자기것으로 만들고, 수많은 유산과 여행 명소로 가득한 가이드를 읽어가다 보면, 어느덧 프랑스와 더욱 친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정치에서 핵심 요소는 전쟁이다. 전쟁은 국가의 환경 결정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즉, 국가가 차지한 토지와 경계가 처음부터 고정불변이 아님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전쟁’이다.
[19p]

알레시아 유적지에는 베르생제토릭스의 동상이 우뚝 솟아 있다. 로마 이전의 프랑스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나폴레옹 3세가 명령해 만들어진 동상이다. 분열되었던 종족들이 단결해 정복자 로마를 상대로 벌인 저항은 갈리아 민족의 용맹한 저항으로 기억되고 있다.
[42p]

얼핏 프랑스의 왕권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런 프랑스의 왕권을 짓누르는 굴레가 있었다. 바로 정부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프랑스는 잉글랜드보다 훨씬 광활했기에 내부적인 통신에 큰 제약이 있었다.
[99p]

하지만 18세기의 프랑스 사회와 지금의 프랑스 사회는 매우 달랐다. 18세기 프랑스 사회는 남녀와 계급에 있어 차별이 만연했다. 현대사회의 관점에서 보면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18세기 프랑스는 매우 불평등한 사회였다. 그러나 한발 뒤로 물러나 관찰하면, 18세기 불평등한 프랑스 사회는 1789년에 시작된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
[184p]

제3공화국 지지자들은 갈리아를 프랑스의 기원으로 선호했다. 이에 반해 보수주의자들은 정교 유착의 가톨릭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로마 제국을 무너뜨린 게르만 침략자들, 특히 프랑스 최초의 가톨릭 군주로 세례를 받은 클로비스를 기원으로 내세웠다.
[283p]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광의 30년이라고 불렸던 시기에는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계화가 대거 이루어졌고 이와 함께 새로운 기술이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사람들은 고향 땅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했고 프랑스는 농민 사회의 옷을 점점 더 벗고 있었다.
[322p]

드골은 프랑스를 유럽의 리더로 제시했으며 이를 프랑스의 정치적, 문화적 차원으로 제시했다. 1963년의 엘리제 조약과 함께 프랑스는 서독과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영국을 유럽에서 배제하려는 드골의 결심과 미국의 패권을 공격하려는 드골의 의도가 낳은 결과였다.
[327p]

프랑스는 폭넓은 국제 활동과 함께 EU에서 계속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EU를 통해 혜택을 받는 중심 국가가 되었다. 2001년 프랑스는 CAP(농업 지원) 보조금의 22%를 받았고 2002년에는 비판적으로 나오는 영국을 무시한 채 CAP의 미래를 놓고 독일과 양자 간 합의를 끌어냈다. 이러한 양자 간 합의는 이후 EU 정책의 근간이 되었다.
[363p]

[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1. 선사 시대의 유산
2. 로마령 프랑스
3. 중세 초기
4. 중세 프랑스
5. 르네상스 프랑스, 1494~1598년
6. 앙리 4세에서 루이 14세까지, 1598~1715년
7. 구체제(앙시앵 레짐), 1715~1789년
8. 대혁명, 1789~1799년
9. 나폴레옹 1세부터 나폴레옹 3세까지, 1799~1870년
10. 제3공화국, 1870~1939년
11. 제2차 세계대전, 1939~1945년
12. 새롭게 태어난 프랑스, 1945~1969년
13. 현대 프랑스, 1969~2000년
14. 오늘날의 프랑스, 2001년~
15. 결론

마치며
감사의 말
추가로 읽을거리

특별 부록: 프랑스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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