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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ed Piper of Hamelin Hardcover (미국판)
번역서명 :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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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0023 1:1 도서문의
형태 Hardcover 미국판
출판사 Everyman's Library
작가 Kate Greenaway , Robert Browning
ISBN 9780679428121
도서정보 페이지 : 104 pages 규격 : 21.1 x 16 x 1.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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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북 리뷰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독일 Hamelin 마을의 사람들은 쥐 때문에 고초를 겪고 있었다. 먹을 것을 찾아 온 마을을 헤매던 쥐가 애완동물은 물론 아기와 사람까지 물어뜯기 시작하는데, 이 때 피리를 든 마법사가 나타나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피리를 불기 시작하자 쥐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를 뒤따르기 시작하고 나중에 강에 뛰어들어 모두 죽고 말았다.
    이렇게 근심이 해결되자 마을 사람들은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마법사에게 돈을 주지 않으려 했고, 사람들의 변심에 마음이 상한 마법사가 이번에는 피리를 불어 마을 아이들을 데리고 사라지는데…….

    전 세계 전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독일 전설인 《The Pied Piper of Hamelin》, 즉 ‘피리 부는 사나이’입니다. 다소 섬뜩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서 약속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고 볼 수도 있는 내용이고요.
    저자가 정말 굉장하죠? Robert Browning의 시에 Kate Greenaway의 일러스트라니 이렇게나 황홀한 황금조합도 없을 겁니다. Kate Greenaway로 검색을 해보면 자신의 이름을 딴 상(영국)보다 Robert Browning이 연관검색어로 걸리는 것이 더욱 의미심장한데요, 다시 말하면 Kate Greenaway의 최고의 작품이 《The Pied Piper of Hamelin》이라는 뜻이기도 하겠죠.

    피리 부는 사나이에 대한 전설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전설이라고 소개를 했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나타나는 문서에 의하면 전설이 아니라 실화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먼저 Robert Browning의 시에 따르면 1284년 6월 26일 하노버 주에서 벌어진 어린이 유괴사건이라고 하는데, 1376년 7월 22일에 벌어진 일이라고 날짜까지 기록된 라틴어 고문서가 1936년경에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또, 집시의 전설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한 집시가 마을에 창궐하던 페스트를 퇴치하기 위해서 쥐를 없앴고 그 덕분에 집시가 사람들의 지지를 얻게 되자 마을의 영주와 수도사들이 그를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존재로 생각해서 죽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처럼 피리 부는 사나이에 대한 전설은 독일 전설이 가장 유명하지만, 꼭 독일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Graham Hancock이 《신의 지문(Fingerprints of the Gods)》에서 언급했던 전세계 홍수와 방주의 전설처럼 ‘페스트와 피리 부는 사나이 그리고 아이 실종’에 관한 전설이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미술사적으로도 그림과 판화, 고문서의 삽화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잔존해 있는데요, 유럽사회를 공포로 몰아갔던 페스트와 결부지었을 경우 인문학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각종 논술의 주요 재료로 사용된다는 것과 각종 대담과 논의에서도 심심찮게 언급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논술에서는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가로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이 과연 도덕적으로 옳은 것인가를 묻는 내용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따라서 이에 대한 법적, 윤리적인 고민과 함께 당시 시대상과 사회문제와 결부지어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현대의 언론문제, 권력구조, 파시즘 등 다양한 형태로의 접근도 가능하고 그렇게 접근과 분석한 글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The Pied Piper of Hamelin》이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아, 참! 쥐 중에는 나그네쥐(Lemming)라고 있습니다. 꽤나 오래전에 National Geographic에서 나그네쥐에 관한 내용을 방영했는데, 당시 정말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나그네쥐가 폭주기관차처럼 끝없이 달리다가 절벽에서 몽땅 뛰어내려 자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밝혀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내레이션에 의하면 원인불명으로 과학자들은 스트레스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는 결론이었습니다. 어쩐지 ‘피리 부는 사나이’의 전설이 생각나는 장면이죠? ^^
    by 이글랜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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