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편안함을 얻은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가?”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권준수(서울대 명예교수), 존 프랭클(연세대 교수) 강력 추천!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모든 실내는 완벽한 온도 조절 시설을 갖추었고, 배고픔을 느낄 새 없이 주변에 먹을 것이 풍족하며,
현대 의학의 발달로 기대 수명은 늘어났고, 생존을 위협할 만한 도전이 딱히 없다.
그러나 과연 편안함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가져다주었을까?
행동 변화 전문가이자 건강 분야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이스터는 북극 알래스카를 비롯해 부탄, 전쟁 지역, 볼리비아 정글 등을 탐험하고,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프로 스포츠 선수, 종교 및 환경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수천 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면서 현대인의 건강과 행복, 의미 있는 삶을 탐구해왔다.
삶을 최적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학적 전략을 찾아온 그는 인류가 잃어버린 감각, ‘불편함’에서 해답을 찾았다.
저자는 직접 극한의 불편함을 체험하기 위해 33일간 알래스카 오지 순록 사냥을 떠나기도 한다.
흥미진진하고 실험적인 알래스카 취재기와 더불어 뇌과학, 정신분석학, 진화심리학, 운동생리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며, 우리 삶에 불편함이 필요한 근거를 설득력 있게 펼친다.
이 책은 ‘편안함이 곧 행복과 충만함으로 이어진다’는 현대의 지배적인 서사에 과감히 도전한다.
인류가 잃어버린 감각, 불편함의 진화적 효용을 탐구하고, 중독, 우울증, 불안, 자살, 비만, 외로움증후군, 번아웃, 삶의 의미 상실 등
현대인들이 당면한 문제가 어떻게 편안함과 연결되는지 심도 있게 분석한다.
목차
1부. 아주 힘들어야 한다, 그러나 죽지 않아야 한다
33일 | 알래스카 순록 사냥의 출발
35, 55, 혹은 75 | 편안함의 세계를 벗어나다
0.004퍼센트 | 본능적이며 진화적인 게으름
800개의 얼굴 | 편안함에 잠식된 인류
18미터 | 자연의 일부로 회귀하다
50 대 50 | 죽지 않을 정도의 고생은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든다
50, 70, 혹은 90 | 살아서 돌아오기 위한 준비
150명 | 도시인의 불행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163킬로미터 | 홀로 있음과 건강의 상관관계
시속 110킬로미터 | 북극에서의 첫날
2부. 따분함을 즐겨라
11시간 6분 | 디지털기기에 빼앗긴 시간
20분, 5시간, 3일 | 자연은 천연 신경안정제다
열두 군데 | 고요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
3부. 배고픔을 느껴라
-4,000칼로리 | 배고픔의 재발견
12~16시간 | 배고픔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
4부. 매일 죽음을 생각하라
멀쩡한 다리 셋 | 순록 사냥
12월 31일 23시 59분 33초 | 부탄의 죽음 성찰 문화
20분 11초 | 죽음을 직면하다
5부. 짐을 날라라
45킬로그램 | 역사상 가장 나약한 인류
23킬로그램 | 운반 본능을 깨워라
80퍼센트 | 감금된 인간
에필로그
81.2년 | 혹독한 불편함이 수명을 늘린다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