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곰과 작은 곰의 작지만 소중한 모험
조급하지 않은 세계 속 여유와 기다림이 가져다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순간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는 햇빛에 반짝이는 호숫가로 낚시를 하러 떠나는 큰 곰과 작은 곰의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운 하루를 담은 이야기로,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인 에이미 헤스트와 에린 E. 스테드가 함께 작업했다.
수십 년간 수많은 그림책과 어린이책을 써 온 글 작가 에이미 헤스트는 크리스토퍼 상(총 3회),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신작에서는 차분하고 침착한 문장으로 큰 곰과 작은 곰의 작지만 서정적인 모험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그림책 문법에 충실한 이야기 구성은 이제 막 책 읽기에 관심과 흥미를 갖기 시작한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그림책을 애독하는 성인 독자들도 충분히 만족시켜 줄 것이다.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로 칼데콧상을 수상한 에린 E. 스테드는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붙든다.
큰 곰과 작은 곰 뒤로 펼쳐지는 목가적이고 평온한 풍경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