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mbly Hedge: Spring Story * Brambly Hedge: Summer Story * Brambly Hedge: Autumn Story * Brambly Hedge: Winter Story
웬디북 리뷰
질 바클렘의 Brambly Hedge 시리즈는 배가 고플 때 봐서는 곤란하다. 동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먹을 것들이 잔뜩 등장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어른까지 즐겁고 마음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책.
찔레꽃 울타리 주변의 생쥐 마을 이야기.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 풍 영국 전원 생활을 그리고 있다.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에서는 피터 래빗 시리즈보다는 떨어지는 듯 보이지만, 대신 귀여운 소품들이 있다. 조각 이불과 수놓은 냅킨, 빳빳하게 풀을 먹인 앞치마와 보닛, 고풍스러운 찻주전자와 찻잔. 그 중에서도 가장 황홀한 건, 산처럼 쌓아올린 케이크와 쿠키와 파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