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초등학생이 뽑은 2024년 가장 웃긴 책 - 레스터 도서관 연합
유쾌하고 황당한 사건들이 펼쳐져 눈을 뗄 수 없다! - 《커커스 리뷰》
인생 최악의 구덩이에 빠진 저스틴의 하수도 탈출기
싱크홀에 빠져서 한참 추락한 저스틴은 깊은 구덩이에서 눈을 뜬다. 저스틴은 어두운 터널 속에서 헤매다 미아와 마빈을 만나 그나마 안전한 하수도로 가기로 한다.
그런데 땅속에 무서운 괴물이 너무 많아서 길을 가기 쉽지 않다.
(사실은 너무 깜깜해서 그림자를 보고 괴물로 오해했을 뿐이지만!) 터널이 무너져서 고립되고,
살벌한 시궁쥐에 쫓기고, 하수도에 도착하자마자 똥물에 첨벙 빠지고….
밑바닥보다 더 끔찍한 지하로 떨어진 저스틴의 하루는 오늘도 그야말로 최악이다.
하수도 똥물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던 저스틴은 밀려오는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아주 커다란 오물 덩어리가 그 앞을 막아서는데….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시리즈는 어이없는 소동이 계속 일어나는 저스틴의 일주일을 능청스럽고도 따뜻한 톤으로 그려 낸다.
저스틴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체이스와 이름이 같지만 유명한 가수처럼 잘나지 못한 아주 평범한 아이다.
하지만 저스틴에게는 저스틴을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다.
다소 당황스럽고 곤란하지만! 새 친구 미아도 저스틴의 든든한 편이 주고, 재수 없는 전교 회장 마빈과는 점점 더 악연으로 엮여 간다.
한편 스핑크스와 자유의 여신상이 고양이 얼굴로 변하는 등 곳곳에서 이상 현상이 생기고, 저스틴이 잃어버린 고양이 뚱뚱 선장에 얽힌 거대한 음모가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 저스틴은 뚱뚱 선장을 찾으러 ‘위대한 운동선수들의 공동묘지’에 들어간다.
으스스한 안개가 가득한 공동묘지에서 저스틴은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뜻밖의 무언가를 만나게 되는데….
저스틴의 인생 최악의 토요일에는 어떤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