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치고 풍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준 허의 『도둑맞은 소녀들의 숲』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드는 잊히지 않는 역사 미스터리입니다.
숲은 적대적이면서도 고요한 눈빛으로 나를 응시합니다.
1426년, 조선(대한민국). 화니와 여동생이 실종된 후 끔찍한 범죄 현장 근처 숲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이후, 화니의 가족은 예전과 전혀 달라졌습니다.
수년 후, 화니의 아버지인 형사 민은 자신의 딸들을 거의 납치했던 바로 그 숲에서 열세 명의 소녀가 최근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수사를 위해 제주도에 있는 소녀들의 고향으로 향하지만… 결국 사라지고 맙니다.
아버지를 찾고 가족을 흩어지게 한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한 화니는 단서를 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작은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며 이제는 멀어진 언니 매월과 마주치게 된 화니는
그 해답이 오래전 숲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자신의 기억 속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도둑맞은 소녀들의 숲』에 대한 찬사:
주니어 도서관 길드 선정
"『도둑맞은 소녀들의 숲』은 독자들을 숨 막히게 하는, 잊히지 않는 숨 막히는 이야기입니다. … 허 작가는 미스터리의 대가이며, 저는 앞으로도 그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오랫동안 읽을 것입니다." ―아달린 그레이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모든 별』과 『이빨』의 저자
"풍부하고 정교하며 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둑맞은 소녀들의 숲』은 첫 페이지부터 독자를 사로잡아 놓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답게 그려진, 어둡고도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미스터리입니다." ―캐슬린 글래스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걸 인 피시스』 작가
"숨 막히게 아름다운 서정시. 조심하세요. 이 이야기는 당신이 원하는 것보다 더 깊은 숲으로 당신을 끌어들일 겁니다." ―스테이시 리, 수상 경력에 빛나는 『다운스테어 걸』 작가
"긴장감 넘치고 화려하며 완전히 매료되는 훌륭한 역사 소설 미스터리! 허 작가는 조선 초기 제주도를 풍부하고 생생하게 그려내 마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사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엘렌 오, 『예언』 시리즈 작가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사라진 소녀들의 숲
역사적 배경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