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이론을 쉽게 쓴 윤리 입문서인 동시에 뛰어난 소설.
골치 아픈 철학적 문제를 철학사와 함께 명쾌하게 알려 준다.-박이문(연세대 철학 교수)
자유, 도덕, 법 등 주요 철학 주제로 논리적 사고와 토론 방법을 알려 주는 철학 동화
페르디난트와 피아 남매는 부모님, 박식한 고트프리트 외삼촌과 함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재로 대화를 나눈다.
‘친구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거짓말을 해도 잘못인가?’,
‘왜 원하는 것만 하면서 살면 안 되는가?’, ‘악법도 지켜야 하나?’ 등을 두고 가족들은 각자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놓는다.
그리고 타당한 근거를 덧붙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자신과 다른 의견을 설득할 때 필요한 논리적 사고와 올바른 토론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한편 각 토론 소재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하는 다양한 문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삐삐 롱스타킹』, 『어린 왕자』 같은 문학뿐 아니라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 칸트, 힌두교의 마누 법전, 괴테, 소포클레스 등 동서양과 고금을 망라한 철학자들의 문장이 소개된다.
동서양의 철학사를 꿰뚫어 보기에도 적당한 책이다.
이번 개정판은 가벼운 무게의 반양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최신 맞춤법을 적용하고 인용 도서와 주석 등도 다시 살폈다.
목차
추천사
01 거짓말은 나빠!
왜 약속을 지켜야 하고 거짓말을 해선 안 되나?
02 사는 건 더 즐거워야 해!
도덕은 도대체 왜 있는 것일까?
03 꼬마 신사
예의는 왜 지켜야 할까?
04 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인간은 항상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을까?
05 소년과 소녀가 만났을 때
사랑하는 것도 죄가 되는 걸까?
06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규칙은 왜 지켜야 하나?
07 참된 영웅(인권)
법보다 더 센 것이 있을까?
08 그 사람들에겐 푼돈이야!
약간 속이는 것도 안 되는 것일까?
09 함께 잡힌 놈 함께 처형하기
벌은 왜 있나?
10 내 거야!
왜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질 수 없나?
11 나와 요구르트
왜 환경을 생각해야 하나?
저자의 말
용어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