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니의 수영장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시원한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은 수중발레 선수가 되고 싶은 한 소녀의 성장기입니다.
Natalia 는 어느 날 수중발레 공연을 보고 반하게 됩니다.
레슨을 받고 싶다고 졸라보지만, 부모님은 수중발레는 늘씬한 백인 여성들의 외모에만 치중하는 스포츠라며 여러 이유를 들어 반대하십니다.
하지만, 파이팅이 넘치는 Nat는 전혀 굴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LA Mermaids 수중발레단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아직도 세상에는 많은 유리벽이 존재합니다.
외모, 성별, 인종의 벽 그 어느 것도 수월한 게 없지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것.
그래서 Nat의 도전에 더욱 눈길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