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은 소재인만큼 더욱 재미있는 고전 소설 정글북!
인도의 한 정글에서 늑대와 호랑이등 각종 맹수속에서 동물의 언어와 사냥하는 법을 배우며 자란 인간 아이 모글리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대부분 이야기로 잘 아는 소설이기에 독자들이 어떤 새로운 그림과 편집으로 나온 책인지 관심이 있는건 당연.
화려한 경력의 호주 작가 Robert Ingpen이 일러스트를 담당한 이번 책에서 모글리와 동물,그리고 정글의 모습들은 잔잔하고 사실적이면서 깊이가 있다.
모두 터치가 살아 있어 웬지 감정이 느껴지는 그림들이 인상적인데 흑백은 터치가 살아있는 연필로 정확하게 묘사했으며 채색화는 은근하고 깊이 있는 장면을 담았다. 매 페이지 여러 종류의 삽화가 삽입되어 있으며. 인쇄 종이 그림 글 모두 훌륭하게 편집된 책이다.

모글리 이야기 외에도 "Rikki-tikki-tavi","The white seal"등 고전 이야기 몇점이 더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