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배를 타기로 한 날 그만 비가 오네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데, 친구를 만나 의논하던 중 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공항이라고 하면 그냥 비행기가 서 있고, 사람들이 줄 서서 타고 떠나면 그만일 것 같지만, 그렇게 단순한 곳이 아니네요. 수 많은 차가 서 있는 주차장과 한 켠에는 식당도 있습니다. 비행기를 세워둔 격납고와 활주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통제하는 관제탑도 있어요. 고양이 가족은 열기구도 있어서 하늘로 날아올라 갑니다!
아이들의 날 것, 탈 것에 대한 호기심은 그야말로 굉장하죠. 자동차는 그래도 자주 볼 수 있어서 어느 정도 호기심이 충족되지만, 아무래도 비행기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따라서 가만히 놔두면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달려가게 되겠죠.
《Richard Scarry's a Day at the Airport》는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과 주기중인 모습 그리고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통해서 공항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꼼꼼히 뜯어보면 정말 굉장한 정보가 들어 있는데요, ‘Richard Scarry's Series'가 그렇듯 재미있는 이야기에 이 모든 걸 담아내고 있습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