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대체로 사랑스럽지만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사랑스러운 책이 있습니다. Nina Laden의 글과 Melissa Castrellon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If I had a little dream》이 그런 책입니다.
°나에게 집이 있다면 그 집을 사랑이라고 부르겠다°는 아이가 있어요. 이 아이는 연못을 Wonder라고 부르고 보트를 보물, 남동생은 하늘, 여동생은 노래라고 부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꿈이 있다면, 그 꿈을 당신이라고 부르겠다고 합니다.
글과 그림의 조화가 완벽한 티키타카를 이루고 있는데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마음 한 켠이 괜히 뭉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