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배, 사과, 곰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까요?
Orange, Pear, Apple, Bear, There라는 다섯 개의 단어만으로 엮은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이다. 라임을 살려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머리에 차곡차곡 세 가지 과일을 얹고 있는 통통한 곰 위로 그림과 일치하는 단어들이 그대로 쓰인 제목이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듭니다.
주인공 곰은 과일 세 개를 가지고 이마에 쌓기, 공중에 던져서 받기 등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는 마침내 과일들을 하나씩 차례로 맛있게 먹습니다.
오렌지 껍질, 사과와 배의 씨 부분만 남긴 채, 기분 좋게 뒤돌아 가는 곰의 모습이 빙그레 미소를 짓게 합니다.
뒤쪽 속지에는 다 먹고 난 껍질과 씨 부분이 차례로 줄지어 나오고 있어 즐거운 여운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