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뱀파이어, 웨어울프 등이 등장하는 빅토리아 시대의 모험 이야기 《Parasol Protectorate Series》로 큰 사랑을 받은 작가 Gail Carriger가 같은 세계관으로 첩보모험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으니, 바로 《Finishing School Series》입니다.
Finishing School은 예절학교를 뜻하죠? 빅토리아 시대의 예절학교가 얼마나 힘들고 따분할지가 저절로 연상되는데요, 그것은 Fake! 열네 살 소녀 Sophronia가 배우는 것은 스파이기술입니다. 온갖 종류의 신기술을 습득해서 성 정체성과 인종, 사회적 평등을 위해 싸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빅토리아시대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Steampunk입니다. 비행선, 로봇과 같은 기기묘묘한 스팀펑크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흥미를 돋우고 있는데요, 여기에 《Parasol Protectorate Series》와 동일한 세계관이라고 말씀드렸으니 뱀파이어와 웨어 울프와 같은 전설까지 더해져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대, 소녀 첩보원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는 정말 엄청납니다!! ^^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