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Laurel begins an investigation into a cheating scam at her high school and makes a discovery that will change everything.
학창 시절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커닝에 관한 고민을 전면에 제기한 문제소설(?)입니다. 쉽고 편하게 가는 길이고 안 들키면 되지만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 그게 바로 커닝이니까요.
회면에서는 SAT 시험 문제, 토플 문제 유출 등의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요즘 청소년들의 도덕성과 윤리 관념에 대한 고민과 심리적 갈등을 잘 담아내고 있어서 더욱 값진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사회 과목 토론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다고 하네요.
로렐은 학교 신문기자입니다.
로렐은 글솜씨는 좋지만 성적은 그저 그렇지요. 그래서 학교 최고인 오빠의 그늘에 가려 늘 기가 죽어있습니다.
한방을 노리는 로렐, 그런던 중 우연히 학교 수학시험시간에 친구들의 부정행위를 보고 이것을 기사로 발표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미움을 사게 되었지요. 그래도 로렐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며 정의의 이름으로 부정행위에 관한 특집기사를 쓰기로 하고 취재를 강행합니다....
by 케이글라스